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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0호 홈런 '쾅'…39경기 만에 두 자릿수 진입

입력 2016-06-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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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어제(23일) 올 시즌 열 번째 홈런을 쳤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시즌 최다홈런도 가능합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강정호, 10호 홈런 '쾅'…39경기 만에 두 자릿수 진입
[기자]

피츠버그가 5-1로 앞선 3회, 강정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냅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초 뒤늦게 복귀했는데, 47일 만에 홈런 10개를 채웠습니다.

지난해 100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에 진입했는데, 올해는 39경기면 충분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을 걱정했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잘하는 강정호.

강정호는 지난해 주로 높은 공을 당겨 쳐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공의 위치에 상관없이 강하게 밀어 치는 홈런이 많아졌고, 홈런 페이스도 빨라진 겁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추신수의 22개.

올 시즌 타격감이 살아난 강정호가 추신수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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