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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일본 규슈 70만명 대피…내일도 폭우 예보

입력 2016-06-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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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슈 70만명 대피 지시…내일도 폭우

일본 규슈 지방의 폭우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2일)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현 등에 걸쳐 70여만 명에 대한 피난 지시와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규슈 지역은 내일과 모레, 또다시 폭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걱정입니다.

2. 통신기술 유출? '화웨이' 압수수색

검찰은 기술 유출 혐의와 관련해 지난 20일 서울 서소문동에 있는 '화웨이 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릭슨엘지' 측은 2014년 6월 회사를 그만 둔 직원 A씨가 '화웨이코리아' 상무로 입사하면서, LTE-A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USB에 담아 빼돌렸다며 기술 유출 혐의로 A씨를 고소했습니다.

3. '부실 구조조정' 이동걸 산은회장 사과

부실 구조조정과 자회사 낙하산 논란에 대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대우조선 해양 등 자회사 130여 개를 3년 안에 매각하고 퇴직 임직원이 자회사에 취업하는 걸,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쇄신안도 함께 내놨습니다.

4. 8년 만에 '부활'한 숭례문 파수꾼

서울시가 오늘 오전 숭례문 광장 앞에서 파수꾼 네 명이 경계 근무를 서는 '파수 의식 재현행사'를 열었습니다.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당시 복식과 장비, 깃발을 복원한 이 행사는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로 중단됐다가 8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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