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수민 검찰 소환, 의혹 명백히 밝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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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수민 검찰 소환, 의혹 명백히 밝혀져야"

입력 2016-06-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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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3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과 관련, "검찰 수사는 추상과 같이 진행돼 모든 의혹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대 총선과 관련해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현아 대변인도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이번 파문이 김 의원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너무도 경악스럽다"며 "이번 의혹사건은 부패와 구태의 기존정치를 비판하고 '클린정치'를 하겠다며 창당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뒤집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의혹 사건의 핵심은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에 송금된 2억3,820만 원의 행방"이라며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