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기습 폭우에 시민 3명 고립됐다 구조

입력 2016-06-23 08: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제(22일) 서울에서 기습 폭우가 쏟아져서, 일부 시민들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세명의 남성이 다리 기둥을 잡고 서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갑자기 내린 폭우로, 서울 노원구 당현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시민들이 고립됐는데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다리 밑에서 술을 마시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갇힌 겁니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늦은 밤. 제주의 한 펜션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판돈 8천 700만원의 도박을 하다 적발된 건데요. 대부분 가정주부들입니다.

단속을 피해서 제주 지역 펜션을 돌아다니며 도박판을 벌여온 일당들!

손님모집과 운반책, 또 망보기 등, 역할을 나눠서 조직적으로 운영해왔는데요.

경찰은 적발된 30명에 대해서, 범행 가담 정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치고 맙니다.

지난 14일 일어난 음주 운전 사고 모습인데요,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됐음에도 이렇게 사고가 끊이지 않자, 경찰이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였던 단속을 새벽 2시까지 확대하고, 출근길이나 낮 시간에도 불시에 할 예정인데요,

서울지방경찰청이 어제 출근길 한 시간 동안 기습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다섯명이 적발됐습니다.

+++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국어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교육학과 연구팀이 지난해 중학교 3학년 학생 4672명을 대상으로 국어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을 중학교 입학 전부터 사용한 학생들의 점수가 16.3점으로 평균 16.6점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중학교 이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학생들의 성취도는 17.17 점으로 높게 나왔는데요,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줄임말을 자주 사용하고 짧은 글에만 익숙해 사고력과 논리력이 떨어져 국어 실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수배 중이던 폭력조직원에 실탄 쏴 검거 [국내 이모저모] 횡성서 여고생 투신…성폭행 여부 수사 [국내 이모저모] 만취 운전자, 경찰 피해 아찔한 도심 질주 [국내 이모저모] 대낮에 떨어진 전투기 연료탱크 '아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