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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새누리·국민의당에 재벌 민주화 상법 제안"

입력 2016-06-22 17:45

"진정한 협치의 시작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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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협치의 시작이 될 것""

더민주, "새누리·국민의당에 재벌 민주화 상법 제안"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전날 상법 개정 방침과 관련,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제안한다. 여야가 어렵게 이룬 공감대가 상법 개정으로 이어져 함께 경제 민주화의 물꼬를 트자"고 밝혔다.

이재경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행히도 지난 3일간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서 여야 3당이 경제민주화에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것은 3당 대표가 모두 주장한 진정한 협치의 시작이 될 것이며 20대 국회가 국민에게 드리는 첫번째 선물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김 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거대경제세력의 특권적, 탈법적 행태의 시정을 위해 상법 개정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며 "대기업 총수일가의 불법과 전횡을 막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투명한 경영과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연설에서 "재벌총수의 전횡을 막기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민주화하는 것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즉 반칙과 횡포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즉각 상법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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