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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중저가폰 들고 돌아온 팬택…경쟁 치열

입력 2016-06-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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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차례나 워크아웃을 겪은 휴대폰 제조회사 팬택이 1년 7개월만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중저가 폰 시장을 공략해서 기사회생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최근 다른 국내 업체는 물론 중국업체들까지 중저가폰을 내놓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팬택이 선보인 스마트폰 스카이 'IM-100'입니다.

출고가는 44만9천900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동통신사 지원금을 받으면 20만~30만원대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날로그 버튼 키를 달았고,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스피커도 함께 제공됩니다.

워크아웃과 법정 관리, 세 번의 인수합병 무산이라는 우여곡절 끝에 내놓은 신제품이라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저가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삼성과 LG뿐 아니라 중국업체들까지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상한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팬택으로서는 부담스럽습니다.

보조금 상한제가 폐지되면 상대적으로 출고가가 높은 스마트폰에 더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기사회생한 팬택이 중저가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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