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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볼 수 있다…러시아 육상, 리우 올림픽 참가

입력 2016-06-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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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단 도핑 스캔들로 몸살을 앓던 러시아 육상팀이 가까스로 리우올림픽에 나가게 됐습니다. 네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미녀새' '이신바예바'도 출전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복귀 이후 3년 만에 첫 공식 경기에 나선 이신바예바.

올 시즌 세계 1위 기록인 4m90cm를 날아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신바예바의 환호에는 리우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는 안도감도 담겨 있습니다.

2004년 아테네 금메달 이후 4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입니다.

[옐레나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러시아 국가대표 : 러시아 국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우리의 승리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집단 도핑 스캔들로 국제대회 출전이 정지되었던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도핑 전력이 없는 선수에 한해, 추가 도핑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이 러시아 국기를 달지 말고 개인 자격으로 나가라고 한 결정을 뒤집은 겁니다.

러시아 체육계는 모든 조건을 이행하겠다고 환영했습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수확했던 러시아 육상.

어디까지가 약물의 힘이었는지 리우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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