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무소속 3인방 복당으로 새누리당 129석…23일 의결

입력 2016-06-22 15:26

비대위, 23일 회의서 의결 방침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비대위, 23일 회의서 의결 방침

무소속 3인방 복당으로 새누리당 129석…23일 의결


무소속 주호영, 이철규 의원이 22일 새누리당 복당 신청을 완료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탈당파 3인방'에 대한 복당 신청을 의결하면 새누리당은 129석이 된다. 더불어민주당(122석)에 비해 7석이 많은 것이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가 7명 무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일괄 복당을 승인했고,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복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보수대단결과 당의 혁신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당선 전에도 복당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르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여론조사도 실시했다"며 "그 결과 다수의 분들이 복당의 뜻을 전해주셔서 결정했다. 동해·삼척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하려면 혼자가기보다 함께 가야 한다는 시민여러분의 바람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에 대한 일괄복당 결정은 당이 지난 총선의 공천과정의 오류를 인정하고 민심을 받들겠다는 변화의 의지로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장제원 의원은 지난 20일 복당 신청을 완료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6일 표결을 통해 복당을 신청한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강길부 등 4명 의원에 대해 승인했으며 당시 신청하지 않았던 주호영, 이철규, 장제원 등 3명 의원에 대해서도 복당 신청을 하는 즉시 입당을 승인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새누리 내분 계속…'권성동 거취 공방' 결국 당권 싸움 기운 빠진 친박계…유승민 복당 결국 수용 새누리당 권성동의 버티기, 언제까지 계속 될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