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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2도움' 아르헨티나, 미국 4-0 꺾고 결승행

입력 2016-06-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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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2도움' 아르헨티나, 미국 4-0 꺾고 결승행


아르헨티나가 2016 코파아메리카 우승까지 한 걸음 만을 남겨뒀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미국을 4-0으로 대파했다.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단 1승만 더 거두면 통산 열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선발로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통산 55호골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상 최다골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은퇴)의 54골이다.

아르헨티나가 이대로 정상에 오른다면 메시는 2005년 국가대표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콜롬비아와 칠레의 준결승 경기 승자와 정상을 다툰다.

개최국 미국은 사상 첫 우승을 노렸으나,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오는 26일 3·4위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절묘한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에세키엘 라베치(허베이 종지)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32분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정확히 미국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에도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몰아쳤다.

최전방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이 후반 5분 득점포를 가동한데 이어 후반 41분에도 메시의 도움을 받아 미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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