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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전국 장맛비…벼락·돌풍 주의

입력 2016-06-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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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은 장맛비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려야겠네요. 남부지방에 이어서 중부지방까지 오늘 전국에 내립니다. 기상캐스터가 지금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나가 있는데요.

김민아 캐스터! 아직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는데요. 점차 하늘 빛이 흐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전남과 제주는 밤부터 시작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전 중 중부지방까지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상당한 양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전남 완도 금일에는 92mm, 제주 중문에는 80mm가 내렸는데요. 특히,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지금도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를 포함한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고요, 중부지방은 오전에 시작돼 낮에 개겠습니다.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은 30~80mm, 중부지방은 5~30mm 정도가 오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안개도 짙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오늘 공기는 대체로 청정하지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대구와 부산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제주 남쪽해상으로 물러났다가 모레 금요일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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