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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 6시 동북권 오존주의보 재발령…동남권은 해제

입력 2016-06-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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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동북권역에 오존주의보를 해제한 지 1시간 만에 재발령했다. 서초구 등 동남권역은 해제됐다.

동북권역은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8개 자치구다. 현재 시간당 오존 농도는 강북구가 0.129ppm, 도봉구가 0.12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평균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권역별로 1개 자치구라도 기준치를 넘으면 해당 구가 속한 권역 전체에 주의보가 발령된다.

반면 이날 오후 3시 동남권역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는 현재 해제됐다. 이 시간 현재 시간당 오존 농도는 서초구가 0.067ppm, 송파구가 0.091ppm으로 조사됐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작업장에선 햇빛이 강한 오후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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