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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3일 은성PSD 파업 대비 '비상대기'

입력 2016-06-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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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3일 은성PSD 파업 대비 '비상대기'


승강장 안전문 유지·보수업체 은성PSD 노동조합이 22일 예고대로 파업에 돌입하면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서울메트로는 은성PSD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전자관리소 전체 직원을 비상대기시키는 등 파업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은성PSD 직원 중 재고용에서 배제된 59명을 중심으로 부분파업이 이뤄지면 전자관리소 직원 52명이 이들을 대체키로 했다.

대신 2인1조 작업을 위해 고장 정비 등 긴급점검 위주로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위해 하루 최대 44명 22개조를 현장에 투입한다.

현재 강남·강북·기술사업소 등 3개 사업소로 운영되는 조직을 강남·강북으로 통합 운영한다. 관리업무 17명·스크린도어 점검 44명·고장처리 81명으로 구성된 조직도 관리2·고장 정비 132명으로 재배치한다.

현재 인력 142명 전원이 파업에 동참할 경우에는 전자관리소 전체 직원 136명이 관리·정비 업무를 전담한다.

전원 파업 시 전자관리소 직원들이 맡았던 교통카드시스템은 고장 조치업무만 시행하고 1회용 교통카드 업무는 제작사에 위탁 정비토록 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자관리소 직원 중 절반 이상은 예전 5개 역사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업무를 경험했던 인력"이라며 "교육이 필요하지만 전자나 시스템, 제어 등 분야에서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스크린도어 정비 업무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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