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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나온 지 1년 만에…최용수 감독, 중국 리그 간다

입력 2016-06-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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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전격 중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시즌 중반에 감독이 옮기는 건 매우 이례적인데요.

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역 시절 매서운 헤딩슛으로 '독수리'란 별명을 얻었던 최용수 감독.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최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이적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0억원에 이적설이 나온지 꼭 1년 만입니다.

난징을 연고로 하는 장쑤는 신흥 강호로 현재 16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하미레스를 400억 원에 영입하는 등 통 큰 투자를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감독들은 주로 중국 중위권 팀에 진출했지만 최 감독은 빅클럽으로 가는 겁니다.

최 감독의 가세로 중국 슈퍼리그 한국인 감독은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됐습니다.

국가별 최다입니다.

하지만 시즌 도중에 팀을 옮기는 만큼 최 감독의 도전은 부담도 큽니다.

FC 서울 후임 사령탑은 황선홍 전 포항 감독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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