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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무능한 정부, 아무도 만족 못 시켜"

입력 2016-06-21 15:47

"용역·정책결정 과정 추후 국회에서 되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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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정책결정 과정 추후 국회에서 되짚을 것"

박지원 "무능한 정부, 아무도 만족 못 시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해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 무능한 정부"라고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북·밀양 주민 및 부산·경남 주민 여러분의 상실감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공항 문제는) 10년 동안 갈등만 유발하다 돌고 돌아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됐다"고 이날 국토교통부 발표 내용으로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작년 해당 지역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신공항 선정과 관련해 정부 용역결과에 맡기겠다는 합의를 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결정까지 이렇게 큰 갈등과 진통을 유발한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신공항 용역 과정 및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후 국회 차원에서 되짚어 볼 것"이라고 향후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문제가 국회에서 다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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