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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부지 오늘 오후3시 발표

입력 2016-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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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와 '밀양'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온 영남권(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 결과가 21일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세종청사 6동 2층 브리핑실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부지 선정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용역책임자 연구결과 발표와 정부의 입장 및 향후 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영남권 신공항은 지역주민 간 갈등이 정치권으로 확산된데다 타당성 논란까지 겹치면서 최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돼 왔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발표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껴 각종 추측만 무성한 채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ADPi의 보고서 제출 마감일은 24일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부는 ADPi 용역책임자가 직접 연구 내용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이어 정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보충 설명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부지 선정에서 탈락한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은 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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