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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장맛비…최고 120mm 폭우

입력 2016-06-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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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21일) 밤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해서,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낮까지는 일단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고요?

[기자]

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낮의 불쾌지수 '매우 높음'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광주는 28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덥다가 밤이 되면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이남 지역은 오늘 오전 동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부터 시작되는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까지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답게 비의 양도 상당할텐데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산간지역에는 120mm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30~80mm,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10~40mm가 예상됩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편입니다.

일부 안개도 곳곳에 끼어있고요. 오늘 공기는 대체로 청정하겠지만 낮 동안 오존 농도는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22.8도, 청주 22.4도 가리킵니다.

한낮에는 평년 수준을 웃돌며 어제와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청주 31도, 대전 31도, 대구는 28도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계속되다가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장마 전선이 잠시 제주 남쪽해상으로 물러나겠는데요. 금요일에 또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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