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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횡성서 여고생 투신…성폭행 여부 수사

입력 2016-06-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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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이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성폭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아파트 9층 창문에서, 여고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 조사결과 사건 전날, 숨진 A양이 또래 남학생 세명과 술을 마시고 잇따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남학생들은 성관계를 한 건 맞지만 집단 성폭행은 아니라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이들을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서, A양의 투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또 성관계가 강압적이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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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아파트에선, 주민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지난 16일 밤 30대 장모씨가, 아파트 복도에 세워진 옆집 유모차를 치워달라고 말을 했는데요.

경비원은 주민의 물건을 함부로 치울수 없다면서 거절했습니다. 말다툼을 벌이다가 장모씨는 무릎으로, 경비원의 가슴을 때렸는데요.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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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이 도망을 가자, 이 여성을 소개해 준 남성에게 강제 노역을 시킨 조직 폭력배가 구속됐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40대 정모씨는 장어잡이 배에서 각종 잡일과 선원들의 식사를 도맡아 해야했는데요.

그가 소개한 성매매 여성이 일주일만에 도망을 가자, 조직폭력배들이 선불금과 영업 손실비용 천만 원을 물어내라며 어선에 팔아넘긴 겁니다.

1년간 강제 노역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정씨는 배가 잠시 입항한 틈을 타서 가까스로 탈출했는데요.

경찰은 정씨를 협박한 조직폭력배 7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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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를 당한 박유천씨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처음으로 고소했다가 닷새만에 고소를 취하한 여성과, 여성의 남자친구, 사촌오빠를 어제(20일) 공갈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는데요.

고소를 빌미로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 측은 나머지 고소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혐의로 맞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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