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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 의결있어야 해임가능…사퇴 못해"

입력 2016-06-20 10:48

"합리적 이유도, 명분도 없는 경질, 도저히 수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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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이유도, 명분도 없는 경질, 도저히 수용못해"

권성동 "비대위 의결있어야 해임가능…사퇴 못해"


권성동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0일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교체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사무총장) 해임안은 비대위 의결이 있어야 효력이 발생한다"며 사퇴를 거부했다.

권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헌 당규를 보면 당 대표, 비대위원장은 (사무총장) 임명추천권만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사무총장은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으로 위원장 직권으로 경질할 수 있다'는 해석에 대해 "그건 그렇지 않다"며 "사무총장이 비대위원을 겸임한다는게 당연직이라는거지, 사무총장은 비대위 의결을 거쳐서 위원장이 임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사퇴 결정은 합리적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정된 비대위 회의에 대해서도 "비대위에서 해임이 안 된 상태에서는 사무총장이 주재할 권한을 갖고 있기때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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