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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60명 사망·실종

입력 2016-06-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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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6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수십 채가 침수됐는데요.

최소 35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20일)도 인도네시아 전역에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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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주일미군 군무원이 일본 여성을 살해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어제 오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약 6만 5천명이 집결했습니다.

지난 4월, 주일미군 군무원이 일본인 회사원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에 항의하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선데요.

참가자들은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를 철수시키고,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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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호수에서 배가 전복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이 탄 배 두 척이 전복돼 14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배에는 어른 2명과 10대 청소년 24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폭풍우를 만나 배가 뒤집히면서 어른 1명과 청소년 13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청소년들은 사회보장시설에서 지내던 고아나 결손가정 아이들로 방학을 맞아 놀러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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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2살배기 아이가 악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이번엔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5살 남자아이가 퓨마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천만다행으로 엄마가 아이를 극적으로 구했습니다.

집 밖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에 달려 나간 엄마가 아들의 머리를 물고 있던 퓨마의 입을 손으로 열어 구조했는데요.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 관리자들은 집 근처에 있던 퓨마 2마리를 발견해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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