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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찬반 선거운동 재개

입력 2016-06-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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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찬반 선거운동 재개


영국 브렉시트 찬반 선거운동 재개


영국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로 중단됐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투표운동을 재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주요 언론들도 브렉시트에 대해 찬반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국민투표에 대한 열기가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AFP통신은 그러나 브렉시트 국민투표 선거운동은 21일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8일 텔레그래프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영국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의 국면에 진입했다며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화되면 무역과 투자에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어 "만약 당신에게 확신이 없다면 EU 탈퇴라는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며 "알지 못하는 길이면 가지 말라"고 호소했다. EU 잔류를 지지하는 캐머런 총리,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그리고 EU 탈퇴 지지자인 나이절 페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가 19일 TV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찬반 지지 연설을 한다.

한편 콕스 하원의원이 16일 살해된 이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잔류'가 '탈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여론조사 기관 서베이션이 17~18일 이틀간 영국 전역에서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45%가 브렉시트에 반대했으며 찬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42%로 집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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