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희옥 "비대위 정상화하고 새 사무총장 인선"

입력 2016-06-19 19:11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새로운 사무총장 인선 결심
월요일 아침 비대위 회의 정상적으로 개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권성동 사무총장 교체, 새로운 사무총장 인선 결심
월요일 아침 비대위 회의 정상적으로 개최

김희옥 "비대위 정상화하고 새 사무총장 인선"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부터 당무에 복귀키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받은 뒤 고심 끝에 비대위 정상화 결정과 함께 비대위원장을 보필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겠다고 밝혔다.

지상욱 비대위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폰 문자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으로 혁신비대위의 소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번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친박계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랐다.

지 대변인은 이어 "내일 아침 혁신비대위 회의는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16일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 이후 내홍에 빠졌던 새누리당 사태는 4일 만에 정상화하게 됐다. 비대위 운여은 주말을 제외하면 사실상 17일 하루만 파행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드릴 말은 없다"며 "그 외의 사항들은 제가 좀 더 고심하고 고민해야 되니까 필요하면 당 대변인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