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장마전선 제주 아래로…30도 안팎 더위

입력 2016-06-19 13: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예상보다 하루 일찍 시작된 장마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낮기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내일(20일) 남부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주초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지만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은 26도를 넘어섰고,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습도도 높아서 야외에 나와 강바람을 맞아도 후텁지근한 느낌을 피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밤사이 남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렸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제주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아침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역에 대기 불안으로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오늘도 이어지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를 비롯해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최고 60mm, 남부지방은 10~40mm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돌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관련기사

모기 감염병 환자, 2년 만에 2.8배 급증…장마철 비상 일요일 남부지방부터 장마 시작…7월 상·하순 많은 비 때 이른 더위로 벌써부터…'독성 녹조' 확산에 비상 마스크도 소용 없어…'오존의 습격' 야외활동 피해야 요즘 더위는 예고편?…올여름 '폭염·폭우' 이어진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