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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9번째 '멀티히트' 기록…오승환 '무자책' 행진

입력 2016-06-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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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9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실점 위기에서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김현수, 9번째 '멀티히트' 기록…오승환 '무자책' 행진

[기자]

김현수가 첫 타석부터 1루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때려냅니다.

1루수의 다리를 맞고 공이 굴절된 사이 전력질주로 1루를 밟아 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갑니다.

3회에는 시속 150km의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냅니다.

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의 안타를 터뜨리는 멀티히트를 시즌 9번째 기록했고, 타율은 3할2푼7리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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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0-1로 뒤진 투아웃 주자 1,3루의 위기 상황.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오승환을 선택했습니다.

상대는 텍사스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

오승환은 벨트레를 2루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11경기 연속 무자책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56으로 끌어 내렸습니다.

+++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가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연장했습니다.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다만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올림위원회 IOC가 올림픽 출전을 결정하는 것은 IOC라는 입장이어서 러시아의 출전 여부가 어떻게 결말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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