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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경원선 복원 사업 중단한 거 아니다"

입력 2016-06-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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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경원선 복원 사업 중단한 거 아니다"


통일부는 17일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공사가 중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복원사업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됐던 '경원선 복원공사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 토지매입비가 상당히 증가돼 일단 토지매입과 설계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공사만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복원사업 추진 당시 90억원 정도로 평가됐던 토지가 주변시세 상승으로 270억원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정 대변인은 "앞으로 예산 협의, 남북관계 상황 등을 봐가며 현장공사 재개 시점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8월 기공식을 한 이후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은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업이 남측 구간을 대상으로 한 복원사업이었지만, 공사지역 대부분이 민통선 안쪽에 있다 보니 북한의 핵실험, 도발 위협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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