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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정부, 수은 부실경영 책임 물어야"

입력 2016-06-17 09:51

"산은 경영진, 회사는 망하는데 2000억 성과급 잔치"

"경영 잘못으로 3,000억 날려…전국민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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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경영진, 회사는 망하는데 2000억 성과급 잔치"

"경영 잘못으로 3,000억 날려…전국민 손실"

안철수 "박근혜 정부, 수은 부실경영 책임 물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7일 감사원의 수출입은행의 부실 경영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와 관련, "정부는 (부실을 초래한) 관계자들에 대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수출입은행의 경우 자립 경영은 커녕 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수조원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자기자본비율(BIS)이 너무 나빠 경영을 하지 못할 지경이다. 정말 참담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감사원의 대우조선해양의 감사 결과에 국민과 함께 분노했다"며 "(산업은행) 경영진은 회사가 망하는데 2,000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방만 경영을 한 산업은행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당국의 책임도 크다"며 "국유재산인 3,000억원을 경영 잘못으로 까먹은 수출입은행에 다시 국고를 출자해야 한다면 이것 또한 전국민의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현 정부에서 산업은행과 수은의 행태에 책임을 느낀다면 회장부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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