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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고충을 아이디어로'…여성 발명품 한자리에

입력 2016-06-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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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림을 꾸리고, 가족들을 챙기다보면 '이런 제품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생활 속 고충을 아이디어로 바꾼 여성들의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비닐봉지에 곡물을 담아 기계로 입구를 막으니 5초 만에 진공 포장이 완성됩니다.

외딴곳에 캠핑을 갈 때도 텐트에 태양광 충전 판만 걸어두면 휴대전화 충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바구니에 모으자니 버릴 때 귀찮고, 분류해 두면 들고 나가기가 불편한 분리수거 쓰레기는 바퀴 달린 수납함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모두 여성이 발명한 제품인데 생활 속에서 불편했던 점에 착안해 만들어서 실용적인 발명품이 많습니다.

[이은주/주부 발명가 : 작은 아이같은 경우 2L 용기를 따르기 불편해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이걸 편하게 쓸 수 있게 고안해보자….]

QR 코드를 붙여 보호자 연락처를 알려주는 미아방지 운동화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대피할 수 있는 안전계단 등 가족의 안전을 위한 제품도 눈길을 끕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여성 발명대회에는 25개국의 '여성 발명품' 300여점이 출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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