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어린이집 차량과 견인차가 충돌하면서 어린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린이집 차량 뒤쪽이 바퀴가 빠질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견인차는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났고 옆으로 넘어져있는데요.
어제 오후 5시 15분 쯤. 제주시 조천읍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6명을 포함해서 8명이 다쳤는데, 어린이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측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과속과 신호위반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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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입니다. 70대 할머니가 한 여성뒤에 바짝 붙어서 있는데요, 잠시 뒤 지갑에서 현금을 확인합니다.
아까 그 여성의 가방에서 지갑을 훔친건데요, 이 할머니 소매치기 경력 55년의 전과 38범입니다.
호적상 이름이 두 개였는데요, 붙잡힐 때마다 신분증 2개를 바꿔가며 중형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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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면서 파편이 날아갑니다.
그제 오후 6시 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는데요, 가정 불화를 겪던 한 주민이 자살을 하겠다며 가스 호스를 잘라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스무대가 파손됐고, 같은 아파트 유리창 100장이 깨지면서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전기와 물도 끊겨 150여명이 넘는 이웃들이 임시대피소에서 지내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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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한 대가 15kg에 달하는 상자를 목표지점에 정확히 내려놓습니다.
육군이 항공대와 함께 개발 중인 군수품 수송 드론인데요. 고립된 지역에 있는 부대에 군수품을 배달하는데 투입할 예정입니다.
최대 20kg까지 5km 거리를 운반할 수 있는데요. 올해 운용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