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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리우올림픽, 수은 뺀 '친환경 메달' 공개

입력 2016-06-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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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약 50일 앞두고 색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파크에서 메달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모두 친환경 소재로 금메달은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약 30%씩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선수 목에 거는 메달의 끈도 재활용 플라스틱병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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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늘(16일) 개장하는데요. 어떤 모습인지 미리 만나볼까요?

약 6조 5천억 원이 투자된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상하이 디즈니랜드.

미국을 제외하면 파리와 도쿄, 홍콩에 이어 4번째인데요.

오늘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도 하루 평균 60만 명이 몰려들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업계는 입장객이 매년 1500만 명, 매출은 3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쿄 디즈니랜드가 타격을 입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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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커피와 건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커피 애호가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1991년,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발암 물질로 분류된 커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커피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왔는데요.

어제 WHO가 커피를 발암물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여 편의 문건을 검토한 결과 커피와 암의 상관관계가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자궁암을 비롯해 다른 암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준다는 평가도 내놨습니다.

다만,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뜨거운 커피는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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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남성 동성애 잡지 '애티튜드'의 6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모델 제안을 허락했다는데요.

영국 왕실이 동성애 잡지 표지에 등장한 건 처음입니다.

잡지에는 사진과 함께 어떤 사람도 성이나 다른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윌리엄 왕세손의 발언도 함께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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