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개봉영화 주인공은 부패한 재벌에 맞선 전직 경찰입니다. 최근 한국 범죄영화에서 자주 보는 패턴인데요. 이번엔 배우 김명민씨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변호사 선임할 권리가 있고." "변호사 당연히 선임하셔야 되고, 변호사 오기 전까지는 절대 묵비권 행사하시고."
불법 법조 브로커로 활동하는 전직 경찰 필재.
어느 날 억울한 누명을 벗겨 달라는 사형수의 편지가 전달되고,
필재는 이 사건을 이용해 동료였던 비리 경찰 용수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사건에 깊이 개입할수록 생각지도 못했던 재벌가의 음모와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앞뒤 안 가리는 무모한 주인공을 통해 범죄영화의 익숙한 패턴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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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4학년 선이.
방학식 날 우연히 전학생 지아를 만나고, 금세 단짝이 된 둘은 방학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자 지아는 선이를 외면하고, 선이는 이유를 몰라 답답해 합니다.
해외 8개 영화제에 초청된 '우리들'은 아역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아이들의 미묘한 감정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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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를 탈출한 악당 슈레더는 신비한 약물로 돌연변이 괴물을 만들고 지구 정복을 꿈꿉니다.
닌자 거북이 4총사는 슈레더의 음모를 막기 위해 맞서 싸웁니다.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할리우드 액션 오락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