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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상가 5곳중 1곳은 '공실'…연간 150억 손실

입력 2016-06-15 17:44

문영민 서울시의회 의원 임대료 조정 방안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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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민 서울시의회 의원 임대료 조정 방안 등 제시

서울 지하철상가 5곳중 1곳은 '공실'…연간 150억 손실


서울 지하철 양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역 상가 350여곳이 주인이 없는 상태로 방치돼 매년 150억원가량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영민 의원(양천2)에 따르면 양공사가 운영중인 2046개 지하철역 상가중 서울메트로 59곳과 도시철도공사 295곳 등 354곳(17.3%)이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이로인한 연간 임대료 손실은 서울메트로 약 28억원, 도시철도공사 약 120억원 등 총 148억원가량에 달한다.

문 의원은 효율적인 계약방법 개선과 임대보증금 상향 소송전 대비, 장기미임대 상가 감정평가 재실시 통한 임대료 조정, 사회적 기업 입주 등 방안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과도한 공실상가들은 양공사의 부정적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요인"이라며 "상가 운영 정상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지하철 운영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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