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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연평해전 17주기 맞아 '안보행보'

입력 2016-06-15 15:26

제1차 연평해전일에 맞춰 공군작전사령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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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연평해전일에 맞춰 공군작전사령부 방문

새누리, 연평해전 17주기 맞아 '안보행보'


새누리, 연평해전 17주기 맞아 '안보행보'


새누리당은 15일 연평해전 17주기를 맞아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 평택의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철저한 안보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국방색 항공점퍼 차림으로 현장점검에 나선 김희옥 위원장은 "오늘 새누리당이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다"며 "우선 장병들이 병영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들어볼 것이고, 두 번째로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안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더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평화는 이러한 때에 더욱 더 정신을 돈독히 함으로써 지켜지는 것"이라며 "더 확고한 안보관을 지녀야한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당초 이날 오전 인천 연평도를 방문해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의 피해 어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공군작전사령부만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K2 작전본부 현황보고와 탄도탄 감시 및 실작전 사례를 보고 받고, 중앙방공통제소 현황 보고도 받았다.

당 지도부는 이후 보라매식당에서 장병 30여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군 장병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식사에 앞서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 단잠을 이룰 수 있다"며 "5000만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을 성원하고 있으니 보람차게 다니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장병들에게 "여러분들을 보니 35년 전 군 생활 했던 때가 생각난다"며 "(공작사 같은) 중요한 부서에서 군복무를 하신 것은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큰 스펙이 되고 사회 생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현장점검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1연평해전 승전일"이라며"조국의 영해와 영공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에 대해 평가하고, 그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영우 비대위원, 권성동 사무총장, 김선동 비대위 비서실장, 김명연·민경욱 원내대변인,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 윤종필·이종명 새누리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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