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인데, 국회 연결해봅니다.
양원보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상돈 진상조사단장의 발표,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인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의 계좌 내역을 살펴본 결과, 브랜드호텔에 돈을 건넨 두 홍보 업체의 돈, 그러니까 중앙선관위에서 리베이트 자금이라고 판단했던 돈이 사용되지 않은 채 거의 그대로 계좌에 남아있다는 겁니다.
인건비, 식비 같은 소소한 액수가 출금된 건 확인했지만 제3의 용처로 돈이 오간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앵커]
의혹의 핵심은 그 돈이 과연 국민의당에 들어갔느냐일 텐데 통장에 돈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의혹이 성립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까?
[기자]
오늘(15일) 이상돈 조사단장이 강조한 부분도 바로 그 대목인데요. 어떤 경우에도 당에는 돈이 들어오지 않음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설령 업체 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이 일에 당은 최소한 연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이 다 해소된 겁니까?
[기자]
그런 건 아닙니다. 일단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면담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고요.
또 두 홍보업체 중 한 곳의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아 면담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100% 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