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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 출석 요구 불응

입력 2016-06-15 11:07 수정 2016-06-15 13:53

검찰 "15일 오전 10시에 오기로 했으나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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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5일 오전 10시에 오기로 했으나 안 나와"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 출석 요구 불응


국민의당 김수민(30) 의원의 20대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돼 있는 같은 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15일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왕 사무부총장에게 오늘 오전 10시에 출석해달라고 일정을 잡았고, 본인도 그러겠다고 했으나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왕 사무부총장에게 전날인 14일에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총선 과정에서 선거 홍보물 제작 등 2개 업체로부터 총 2억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를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 의원, 박선숙 의원, 왕 사무부총장을 지난 8일 오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조사결과 김 의원, 박 의원, 왕 사무부총장이 이들 업체와 허위계약서를 작성한 후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에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불법정치자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2개 회사 중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인 A사는 왕 사무장이 리베이트 2억원을 지시함에 따라 브랜드호텔에 1억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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