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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역주행에 드리프트…'아찔' 폭주족들 검거

입력 2016-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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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위험천만한 폭주를 즐기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승용차 여러 대가, 꼬리를 물고 역주행을 하며 달려갑니다.

도로를 점령하고, 이렇게 미끄러지며 주행하는 드리프트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지난달부터 다섯차례. 부산에서 진해 신항만 물류단지까지 약 30km구간을, 과속으로 대열 운행한 혐의로 11명이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튜닝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만났는데요, 밤마다 이렇게 모여 폭주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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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노래방 건물입니다. 2층 외벽에 문이 달려있는데요. 비상탈출용 방화문입니다.

어제(14일) 새벽 0시쯤.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이 문을 화장실인 줄 알고 열었다가 3.8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문 밖이 바로 낭떠러지였지만 문은 잠겨있지 않았고, '추락 주의'라고 써진 문구 하나 뿐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소방법상 방화문을 잠그면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이유로, 노래방 업주는 평소 방화문을 잠그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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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를 열자 해골그림이 뜹니다.

지난해 4월부터, 국내외 웹사이트 3800여 곳이 이렇게 해킹을 당했는데요. 이 해커의 정체는 놀랍게도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인터넷과 책을 보고 독학으로 해킹 실력을 익혔고, 중학생 때부터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를 추종했습니다.

자신의 해킹 실력을 과시하고 싶어서 해킹한 사이트를 SNS에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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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때립니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택시기사가 경기도 택시라며 승차거부를 하자, 화가 나 이렇게 폭행을 했습니다.

이 남성, 당시 만취 상태였는데요. 택시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아 합의 후 귀가조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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