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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6자 수석 교체…대북 공조 변함 없을 것"

입력 2016-06-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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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6자회담 수석대표를 8개월여 만에 교체한 가운데 정부는 이러한 인사이동이 대북(對北) 공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외무성 인사에 대해 (한국 정부가) 배경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평가했다.

조 대변인은 "북핵 문제, 북한 비핵화 문제라는 것은 어떤 인사이동에 관계없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모두 하나로 하는 목표"라며 "그렇기 때문에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 5자 간 공조가 (변함없이) 계속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 부임한 이시카네 기미히로를 종합외교정책국장으로 임명하고, 가나스키 겐지 외무성 경제국장을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 선임했다. 일본은 아시아대앙주국장이 6자회담 수석대표이다.

한편 조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또는 탈퇴를 결정할 국민투표가 오는 23일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단합된 EU가 세계 안보와 번영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관련해 정부는 영국의 EU 탈퇴 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적절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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