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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혐의로 피소…박씨 측 "돈 노린 주장"

입력 2016-06-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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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스타이자 인기 배우로 활동 중인 가수 박유천 씨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박 씨 측은 "돈을 노린 일방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류스타이자 배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유천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건 지난 10일입니다.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 종업원 24살 이모 씨.

이 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서에 대신 찾아와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씨 측은 "지난 3일 밤 박 씨가 주점에 손님으로 찾아왔고,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이 씨가 입고 있던 속옷 등 옷가지도 증거물로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우선은 양쪽 얘기를 한번씩 들어봐야되겠죠. 그게 기본이니까.]

박 씨 측은 "돈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소속 기획사 관계자 : 이미지 타격을 입더라도 이런 범죄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는 게 저희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얘기고요.]

강남경찰서는 이 씨 측이 제출한 증거물과 함께 박 씨의 동선이 담긴 CCTV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박 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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