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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소라넷 창립자,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

입력 2016-06-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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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을 처음 만든 사람들의 신원과 도피처가 확인돼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경찰과 신출귀몰하게 숨바꼭질을 벌여서, 누리꾼으로부터 '난공불락'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소라넷 운영진들.

사이트 개설 후 17년 만에 그들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서울대 출신 남편과 그의 부인, 또 명문대를 나온 부부까지 총 4명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들이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광고와 불법도박 수익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돈으로 해외 여러 곳에 거처를 마련해서 도피행각을 벌여왔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아직 외국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검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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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겁니다.

지난 2013년. 45억원대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돼 현재 재판 중인 상태였는데, 또 다시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지난 8일. 다시 덜미가 잡혔는데요. 돈이 없어서, 재판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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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주차된 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차문이 잠겨있지 않았던 건데요. 차 안에 있던 통장을 훔친 뒤 통장 뒷면에 적혀있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 300만원을 인출해갔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12차례 차량 털이를 한 이 남성,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을 자던 중
경범죄 벌금을 않아 수배 중인 사실이 들통 나 경찰에 잡혔는데요.

결국 차량털이까지 발각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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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임대 아파트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했던 비운의 역도스타고 김병찬 선수, 기억하실텐데요.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견된 10여개의 메달과 훈장이 고물상으로 넘어갈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년 가까이 유품을 인수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자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폐기물 수거 업체에 유품 처리를 맡기려고 했는데요.

다행히 김병찬 선수와 가깝게 지냈던 이웃이 강원도 체육회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고물상 행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체육회는 유족과 접촉을 시도한 후 새로 지어지는 체육회관에 메달과 훈장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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