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월27일 전당대회 후 지도부 구성 시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대표위원제도를 적용키로 했다. 또 5본부장 체제를 사무총장 체제로 되돌려놓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결과 브리핑에서 "대표위원제로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사무총장제로 전환키로 했다"며 "이는 내년 대선에 대비해 당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위 결정 사항은 추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당헌당규 개정사항은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중앙위는 다음달 초순 개최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