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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상임위원장 쪼개기, 처음 있는 일 아냐"

입력 2016-06-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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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상임위원장 쪼개기, 처음 있는 일 아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상임위원장 나눠먹기' 논란에 대해 "그렇게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 후보 배분을 완료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눠먹기 라는 표현이 좀 거칠게 들리긴 하지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도 그런(1년씩 쪼개기) 운영 선례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3선 의원쯤 되면 상임위원장 할 자격은 다 갖추신 분들인데 새누리당의 경우 지금 자리는 줄어들고 대상 인원은 넘친다"며 "경선을 하면 경선의 후유증도 있고 하니 각 개별 상임위 별로, 또 후보 의원들 간에 자율적인 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뜻을 저는 존중해야 되고 또 지난 10일 정책워크숍에서 중진의원들을 포함, 여러 명의 해당 의원들이 모여 중지를 모아준 방식"이라며 "그런 방식을 존중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기재위원장 경선에서 친박 조경태 의원이 비박 이혜훈, 이종구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데 대해 "114표 중 70표 나왔으니까 압도적(인 결과)"라며 "선수를 고려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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