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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 피해자 돕자" …10시간 만에 약 10억원 모금

입력 2016-06-13 10:54 수정 2016-06-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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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 피해자 돕자" …10시간 만에 약 10억원 모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이 벌어진지 약 10시간 만에 100만달러 가까이 모였다.

CNN머니에 따르면, 사건 직후 플로리다주 최대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인권단체인 '이퀄리티(평등)플로리다'가 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이번 사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한 결과 약 10시간 뒤인 12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현재 2만1500명이 1000달러 안팎씩 기부해 총 87만4000달러(약 10억 3000만원)가 모였다.

단체측은 "모든 돈을 피해자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CNN머니에 밝혔다. 특히 기업계 동성애자 단체인 '이그재큐티브 프라이드'가 3만달러를 기부했고, 싱어송라이터인 제프리 스타가 2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거액 기부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하루 전 같은 올랜도에서 발생한 여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 가족을 위한 모금운동도 진행 중이다. 고펀드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는 12일 밤 현재 8만8000달러가 모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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