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LA 지역 게이축제 향하던 중무장 남자, 주민신고로 체포

입력 2016-06-13 07: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열리는 성소수자문화축제를 향하던 중무장한 남자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 지역에서 주민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12일 (현지시간) LA 지역 축하행사의 개막식에서 밝혔다.

경찰은 산타모니카에서 체포된 이 남자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일어난 총격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게이행사인 프라이드 축제에 가는 길이라고 밝힌 이 남자는 평생 산타모니카 지역 주민으로 살아온 에리베르토 고메스에게 처음 발견되었다. 그는 남자의 흰색 승용차가 길앞의 역주행 방향으로 주차되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새벽 3시께 밖으로 나왔으며 남자가 나무 덤불 뒤로 몸을 숨기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 남자는 인근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체포했으며 경찰은 그의 차 안에서 총기들과 폭발물등을 발견했다고 이름을 밝히지 말것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밝혔다.

미연방수사국( FBI) 대변인은 산타모니카경찰과 연방수사요원들이 협력해서 문제의 남자를 체포했다고 시티뉴스서비스에 밝혔지만 그 이상의 상세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