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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오디션 출신 여가수, 사인회 중 총기 피격

입력 2016-06-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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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여가수가 사인회 도중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22살의 여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콘서트를 마치고 팬 사인회를 하던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그리미는 2년 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 출연하며, 인기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27살 백인남성으로 밝혀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그리미의 오빠와 몸싸움을 벌이다
자신에게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정신 이상자로 추정하고 살해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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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는 반군이 장악한 도시에 공습이 펼쳐져, 스무명 넘게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시리아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가 공습으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날 하루, 시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여러 차례 공습이 가해져 최소 27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알레포 동쪽에 위치한 이들리브는 반군 장악 지역인데요. 지난달 러시아 공군의 공습으로 23명이 사망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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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현상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 남부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남부에 11일과 12일, 100~130mm의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 재해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에 따라 16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중국 당국은 올 들어 폭우로 인한 이재민이 955만 명이 생겼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96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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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북지역인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에는 폭우와 함께 우박이 쏟아졌는데요.

동전 크기의 우박이 약 10분 동안 내리면서 도심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이날 쏟아진 폭우와 우박에 교통이 마비되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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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0세 생일 축하 행사장입니다.

빨간 제복의 근위병 한 명이 기절해 있는데요. 머리에 쓰고 있던 곰털모자, 일명 '버스비'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무게 약 9.5kg의 털모자를 쓰고 서 있다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건데요.

근위병 실신 사고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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