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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동성애클럽서 총격 발생…범인들, 인질극

입력 2016-06-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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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동성애자 클럽 펄스에서 12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범인들이 손님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펄스 클럽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클럽을 빠져나가 도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현장에서 부상자들이 치료받는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황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건 당시 클럽 안에 있었다는 한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클럽 내부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고 사람들이 '누군가 죽었다'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 사람들이 부상자를 들것으로 실어 날랐다"고 말했다.

현지 TV 기자인 스튜어트 무어는 한 소식통으로부터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총격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무어는 범인들이 인질을 붙잡은 채 클럽 안에 있다며 범인들은 폭탄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클럽 밖에 수십대의 구급 차량들이 몰려든 사진들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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