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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살해하고 6살 딸 상해 입힌 50대 진술 '오락가락'

입력 2016-06-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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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이 함께 있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부인을 살해하고 딸 마저 상해를 입힌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이모(53)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이모(4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 있던 딸(6)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무런 저항도 없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을 하다가 멈추기도 하고 횡설수설을 하기도 하는 등 이씨가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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