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폭파 협박전화 30대 검거

입력 2016-06-12 10: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부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한 A(30)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26분께 부산 중구 모 은행 앞 공중전화부스에서 112에 전화해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려고 한다. 이유는 없다. 폭탄을 가지고 폭파하려 한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의 전화 통화를 길게 유도하며 위치를 추적해 공중전화부스에서 통화 중이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7년 전 교통사고로 억울하게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후유증으로 취직도 안되는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