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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장' 정세균, 선진화법 개정 시사…논란 일 듯

입력 2016-06-10 20:13 수정 2016-06-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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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회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선진화법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총선 이후 선집화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이 바뀐 상황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선진화법 개정 여부를 놓고 다시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는 때로 강경함이 필요할 것"이라고 운을 뗀 정세균 국회의장.

취임 일성으로 의장의 법안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제한한 선진화법을 도마에 올렸습니다.

어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진화법이 몸싸움이나 여야 간 충돌은 막았지만 일하는 국회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며 "문제점이 있으면 과감하게 개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의장 취임 이후 첫 출근길인 오늘 아침.

[정세균/국회의장 : (국회 선진화법 관련해서 개정 말씀하셨는데요.) ….]

정 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여론을 탐색하기 위한 것인지 해석을 놓고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은 정 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축하 난과 함께 "기대가 크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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