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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개 시민·환경·노동·소비자단체, 가습기살균제 연대기구 구성

입력 2016-06-10 13:42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 시민네트워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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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 시민네트워크' 발족

시민·환경·노동·소비자단체 등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관련한 연대기구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10일 "지난 9일 회의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재발방지 시민네트워크'를 설립해 옥시 불매운동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네트워크에는 지난달 말 '2차 옥시 불매 집중행동'에 참여했던 9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향후 가습기 살균제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자 처벌, 옥시 관련 제품 불매운동 등을 조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와 관련된 기업들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한 사실이 밝혀진 국민연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가 하면 옥시 피해 구제법·옥시 처벌법 등 법과 제도 마련을 국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시민네트워크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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