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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8개 상임위원장 조율 '돌입'

입력 2016-06-10 13:44

상임위 배정도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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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배정도 난제

새누리, 8개 상임위원장 조율 '돌입'


새누리당이 10일 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리는 중진 의원들 간 조율에 본격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4선 2명, 3선 22명 등 총 24명이 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책 워크숍에서 "상임위 인선 문제를 두고 또다시 숙제를 안게 됐다"며 "다음주 월요일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후보를 최종 결론 지을 예정이다. 표결까지 가는 것은 줄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위원장 후보를 희망하는 분들 간에 자율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제일 좋다"며 "중진 급들이 나서 적극적으로 조정해주고, 대화를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반기 8명, 후반기 8명 등 모두 16명이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는데 우리가 24명을 모두 다 소화하는 길이 있다면 그것도 적극적으로 연구해보자는 생각"이라며 "야당은 표대결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도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 서로 이해하고, 좋은 출발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상임위 신청을 다 받았는데 시도별로 인기 상임위와 비인기 상임위의 편차가 조금 크다"며 "시도당 별로 중첩되거나 너무 편중되는 상임위에 대해서는 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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