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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입장 바꾼 안철수…김수민 의혹에 난감

입력 2016-06-10 10:28 수정 2016-06-15 02:11

안철수, 김수민 전날 옹호하다 사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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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수민 전날 옹호하다 사과로 선회

하루만에 입장 바꾼 안철수…김수민 의혹에 난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0일 김수민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과 관련,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께 걱정끼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만에 하나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아닌 것으로 보고 받았지만 당에서는 사실 관계를 적극 객관적으로 확인하겠다"며 "만에 하나 문제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날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었다. 그러면서 의혹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안 대표가 하루만에 입장을 바꿔 공식 사과한 것을 두고 이번 사건에 자신의 최측근인 박선숙 의원이 이번 사건에 연관된 것이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에서 허위로 회계를 보고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아울러 관련 의혹이 당 전체차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 진화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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