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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건널목서 멈춘 군트럭, 화물열차와 충돌

입력 2016-06-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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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건널목에서 군용 트럭과 화물열차가 부딪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트럭 한 대가 철길 건널목에 멈춰있습니다. 운전석이 찌그러졌고, 타이어가 터졌는데요.

어제(9일) 오후 4시 쯤, 경기도 고양시 벽제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벌어진 사고 모습입니다.

군용 트럭이 철길 건널목을 건너는 순간 차단기가 내려왔고 군인들이 차에서 내려 수습하는 도중 화물열차가 진입해, 충돌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3시간 동안 중단됐고, 병사 2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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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카페에서 한 남성이 앞에 앉은 여성으로부터 뭔가를 받아 나갑니다.

명의도용사건에 연루됐다며 계좌의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겠다고 속여 2천만원을 받았는데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이 남성, 잡고 보니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중국 총책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10대 6명이 구속됐는데요, 범행 한 건 당 50만원 정도의 돈을 받고, 학교도 가지 않은 채 범죄에 가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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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경기도 고양의 한 편의점에 남성이 들어와 출입문을 잠그더니, 직원에게 다가와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합니다.

현금과 직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는데요.

범행 직후 해남 땅끝마을까지 달아났다. 7시간 만에 붙잡힌 이 남성, 외할머니 산소에 벌초를 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는데,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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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쯤 인천 대청도 앞바다에서, 길이 6.2미터, 무게 2톤에 달하는 대형 밍크고래가 잡혔습니다.

그물에 걸려 죽어 있던 것을 조업 중이던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는데요.

경매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해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처음 발견한 선장에게 넘겨졌는데, 곧 경매에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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